VDT증후군,원인 증상 치료방법 (MZ들 주목!)

오늘은 컴퓨터나 스마트 기기를 오래 사용하시는 분들에게 꼭 알아야 할 질병에 대해 이야기해 보려고 합니다. 바로 VDT증후군이라는 것인데요, 이는 컴퓨터나 스마트 기기를 오래 사용할 경우 나타나는 일련의 증상군으로, 근골격계, 안과적, 정신적, 산부인과적, 피부질환, 소화장애 등 다양한 문제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VDT증후군이 무엇인지, 그 원인과 증상, 예방과 치료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출처-동신한방병원

 

VDT증후군이란?

 

VDT증후군은 Video Display Terminal Syndrome의 약자로, 컴퓨터나 스마트 기기의 화면을 오랫동안 바라보면서 생기는 건강 문제를 통칭하는 말입니다. VDT증후군은 1980년대부터 인지되기 시작했으며, 현재는 IT시대에 접어들면서 더욱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VDT증후군은 단순히 눈이나 목이 아프다는 정도가 아니라, 심각한 경우에는 우울증, 불임, 암 등의 질병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VDT증후군은 가볍게 여기지 말고, 적절한 예방과 치료가 필요합니다.

 

VDT증후군의 원인은?

VDT증후군의 원인은 다양하지만, 가장 큰 원인은 잘못된 사무공간 디자인과 고정된 나쁜 자세입니다. 컴퓨터나 스마트 기기를 사용할 때, 화면과의 거리, 각도, 높이, 밝기 등이 적절하지 않으면 눈의 피로와 근육의 긴장을 증가시킵니다. 또한, 오랫동안 같은 자세로 앉아 있으면 혈액 순환에 장애가 생기고, 근골격계의 문제를 야기합니다. 이 외에도 건조한 공기, 낮은 전자기기 화면, 노후한 사무용 시설, 과로, 반복적인 키보드/마우스 입력, 부족한 휴식, 부적절한 시력 교정, 작업시간 증가 등이 VDT증후군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VDT증후군  증상은?

출처-동신한방병원

 

VDT증후군의 증상은 개인마다 다르지만, 대표적인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근골격계 증상 : 목, 어깨, 팔, 손목, 허리, 다리 등의 근육과 관절에 통증, 경직, 부종, 염증, 감각이상 등이 나타납니다. 특히, 손목의 통증과 염증은 수근관증후군이라고 하며, 흔히 마우스 손이라고도 합니다.

 

안과적 증상: 눈의 피로, 건조, 충혈, 가려움, 흐림, 불편감, 시력 저하, 색채 변화, 이중시 등이 나타납니다. 특히, 눈의 건조는 눈물의 분비량이 감소하고, 눈을 깜빡이는 횟수가 줄어들어서 생기는 문제입니다.

 

정신적 증상: 불안, 우울, 흥미상실, 집중력 저하, 기억력 저하, 스트레스, 수면장애 등이 나타납니다. 특히, 스트레스는 VDT증후군의 원인이기도 하고, 결과이기도 합니다.

 

산부인과적 증상 : 생리주기의 불규칙, 생리통, 월경량의 감소, 불임, 유방암 등이 나타납니다. 특히, 전자기파의 영향으로 인해 호르몬 분비에 이상이 생기고, 자궁내막증이나 난소낭종 등의 질병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피부질환 : 피부의 건조, 가려움, 발진, 알레르기, 색소침착, 피부암 등이 나타납니다. 특히, 전자기파나 화면의 자외선에 의해 피부의 수분과 유분이 감소하고, 멜라닌 색소가 증가하면서 생기는 문제입니다.

 

소화장애 : 식욕부진, 소화불량, 복부팽만, 변비, 위염, 식도염, 위궤양, 장염 등이 나타납니다. 특히, 고정된 자세와 스트레스로 인해 위장관의 운동이 저하되고, 위산의 분비가 증가하면서 생기는 문제입니다.

 

VDT증후군 예방하고 치료하는 방법은?

 

VDT증후군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휴식을 취하는 것입니다. 컴퓨터나 스마트 기기를 사용할 때에는 30분~1시간마다 5~10분 정도의 휴식을 갖고, 눈을 감거나 멀리 바라보고, 해당 부위를 스트레칭하거나 자극해 주세요. 또한, 업무시 바른자세를 유지하고, 정신적 긴장을 완화하고, 일을 즐기는 마음가짐을 가지세요. 손목보호대, 편한 베개, hot pack, 조명, 습도관리, 개인 모니터 최적화, 주기적인 시력검사 및 교정 등도 도움이 됩니다.

 

통증, 불편함이 심하거나 증상이 호전되지 않거나 다른 증상들이 동반될 경우에는 전문적인 치료를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치료방법으로는 침치료, 약침요법, 추나요법, 도수치료 등이 있습니다. 침치료는 통증이 있는 부위나 관련된 경혈에 침을 꽂아서 자극하고, 혈액과 기운의 흐름을 조절하는 방법입니다.

 

약침요법은 침에 약물을 발라서 꽂는 방법으로, 침의 효과를 증대시킵니다. 추나요법은 손이나 기구로 근육이나 관절을 마사지하고, 뼈를 정렬하는 방법입니다. 도수치료는 특정한 운동을 통해 근육의 긴장을 풀고, 관절의 가동범위를 늘리는 방법입니다. 이러한 치료방법은 전문가의 진단과 처방에 따라 적절하게 시행되어야 합니다.

 

이상으로 VDT증후군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VDT증후군은 컴퓨터나 스마트 기기를 오래 사용하는 현대인들에게 흔히 발생하는 질병이므로,방치하시기 보단 미리 예방하는것이 중요 합니다.